감성돔 낚시 채비하는 방법 - 왕초보를 위한 기본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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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낚시 채비하는 방법 - 왕초보를 위한 기본 세팅

바다낚시 왕초보자를 위한 감성돔 낚시 입문자 채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것저것 선택하기 힘들다거나 잘 모르시겠다면 이 글을 보시고 그냥 무작정 따라 하시면 후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감성돔을 잡기 위한 낚시채비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릴찌낚시(전유동방식과 반유동방식)
  • 원투낚시(봉돌원투와 카고원투)

오늘은 릴 찌낚시채비법 중에서 반유동 방식에 대해서 왕초보님 맞춤 채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성돔 낚싯대와 릴

  • 낚싯대 - 제일 먼저 낚싯대가 필요합니다. 시중에 길고 짧고 두껍고 별별 낚싯대가 많은데 갯바위용 감성돔 낚싯대는 1호, 2호, 3호대로 구분됩니다. 0.5호대와 0.8호 대도 있는데 초보님께서는 잠시 잊고 있어도 무방합니다. 1호대를 기본으로 하며 대상어종에 따라 채비도 무거워지고 낚싯대도 좀 더 강하게 견딜 수 있게 2호 또는 3호대로 대형 어종을 대상으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1호대는 보통 5.3미터를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 길이는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무리 없이 낚시가 가능한 규격입니다. 너무 길면 채비 운용하기가 힘들고 또 짧으면 자리가 높은 지형에서 낚시하기가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브랜드별 다양한 가격대의 1호대가 있으니 자신의 형편에 맞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꼭 비싼 장비로 폼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고가일수록 가볍고 장시간 낚시에 용이한 점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일 싸구려 낚싯대도 조금 무게감만 좀 있을 뿐 낚시하는데 전혀 지장 없습니다. 그리고 낚싯대 휨새가 좋은 연질대와 휨새가 덜한 경질대가 있는데 굳이 연질대를 선택할 필요는 없으니까 연질대 선택을 하지 않으면 경질대를 구매하게 될 것입니다.
  • 릴 - 낚싯대에 끼우는 릴 종류에는 스피닝릴(드랙릴, 브레이크릴)과 지깅릴, 장구통릴, 전동릴 등이 있습니다. 스피닝 릴을 준비하면 됩니다. 드랙릴은 고기가 물었을 때 드랙의 풀리는 힘으로 고기와 밀당을 하는 것이고, 브레이크릴은 릴에 달린 손가락 걸이를 작동시켜 브레이크 기능을 통해 고기와 밀당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다소 가격 차이가 이 있습니다. 스피닝릴 3,000번을 기본으로 준비하면 됩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가격대도 다양하니까 형편에 맞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숫자가 커지면 두꺼운 원줄을 감을 수 있도록 부피가 커집니다. 이하로는 2,500번 릴, 2,000번 일들이 있는데 루어낚시 등에서 사용합니다.
  • 원줄 - 릴에 감아있는 줄을 원줄이라고 합니다. 물에 뜨는 플로팅 또는 세미 플로팅 원줄을 많이 사용합니다. 원줄의 호수는 3호 줄을 선택하시고 4호, 5호, 6 호줄로 갈수록 두꺼워지는데 두꺼운 줄을 감아서 낚시를 하면 튼튼하겠지만 줄 풀림이 어렵고 부자연스러워서 맞지 않습니다. 어종에 따라 2.5호, 2호 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목줄 - 투명한 색으로 끝에 바늘이 달리는 줄을 말합니다. 카본줄과 나일론 줄이 있는데 전문꾼 들은 고가의 카본줄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일반 나일론 줄도 무방합니다. 배우면서 경험하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목줄의 호수는 1.7호 줄이 가장 무난하고 경우에 따라서 2 호줄 또는 1.5호 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호 숫자가 작아질수록 가늘어집니다. 두꺼우면 좋겠지만 입질을 유도하기가 어렵고 또 바닥에 바늘이 걸렸을 때 목줄 훼손으로 원줄과 채비를 보호해야 하는데 원줄이 파손되면 모든 채비를 잃어버릴 수 있으니 원줄과 목줄의 적당한 발란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 바늘 - 보통 감성돔 바늘 3호를 사용합니다. 3호 바늘보다 작은 2호 바늘은 이물감 없이 쉽게 먹이를 먹도록 하거나 영등철 저수온기에 주로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3호 바늘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저수온기에만 사용하는 건 아닙니다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감성돔 채비도와 낚시 매너

감성돔-주멍찌-흘림낚시-채비도

  • 막대찌는 구멍찌 자리에 막대찌가 들어갑니다.
  • 바로 아래에 찌멈춤 채비를 채우고 도래에서 찌 길이만큼 간격을 두면 됩니다.
지켜야 할 낚시 매너
오전 낚시에 집중해야 합니다.

해 뜰 때와 해질 때는 물때와 상관없이 피크타임입니다.

낚시 조과는 오전 9시~11시에 결정되니 더욱 집중합니다. 

밑밥은 조금씩 꾸준히 쳐야 합니다.

밑밥은 아래서 위로 던집니다.

머리 위에서 던지다 머리에 뒤집어씁니다.

한손에 미끼를 잡고 채비를 두 손으로 던져야 합니다.

머리 위로 던질때 뒤를 안 보고 던지다 사고 납니다.

바닷물이 흘러가면 고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물 흐름을 읽고 찌를 던져야 합니다.

물이 좌로 가면 우측에 던져서 찌를 좌로 흘립니다.

물이 우로가면 좌측에 던져서 찌를 우로 흘립니다.

챔질시 바람 가르는 소리 안 나게 합니다.

원줄 관리를 잘하면 가벼운 챔질로도 충분히 됩니다.

고기가 물었을때 광분해서 릴링할 필요없습니다.

바닥에 박았다면 2~3분 기다리면 나오니까 기다려 봅니다.

릴링하다 빠졌으면 큰고기 아니니 겸손해 집니다.

박았다가 터졌으면 쓸린것이니 대물이라고 우기면 안됩니다.

남의 고기 뜰채질하다 쳐서 보낼 수 있으니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남들 사이에 끼어 들어서 미끼만으로 낚시하면 얌체 행위입니다.

자리가 협소하면 들어가지 않습니다.

원투낚시하는 사람 옆에 가지 않습니다.

찌낚시 하는데 옆에서 원투낚시하면 안 됩니다.

찌낚시 하면서 옆에 원투낚시 던져두면 안 됩니다.

내 자리는 원투 치고 남의 자리에 던지는 행위입니다.

남의 뜰채 빌려 썼으면 곧바로 제자리에 반납합니다.

대화하는 사람도 없는데 혼자서 고기와 대화하면 안 됩니다.

하루 종일 온 동네 시끄러운 소리도 내면 안됩니다.

날카로운 원투 방울 소리 충분히 방해됩니다.

음악 듣고 싶으면 혼자 들으세요. 다 좋아하는 거 아닙니다.

언쟁하기 싫어서  참는 분이 대다수입니다.

초보면 혹시나 방해되는지 물어보고 합니다.

남의 살림망 함부로 들지 말고 던져서도 안됩니다.

낚시 중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회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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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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