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은 노화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났다가 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질환 중 한 가지입니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하며, 어깨 관절의 통증과 움직임에 많은 제약을 유발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십견의 정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치료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자가 운동법에 대해서도 첨부해 보겠습니다.
오십견의 정의와 원인
오십견은 의학적으로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불립니다.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하여 유착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극심한 어깨 통증으로 인해 어깨의 움직임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오십견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주로 노화와 외상 그리고 장기간에 걸쳐 잘못 유지된 자세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십견의 증상
오십견의 주요 증상은 고통스러운 어깨 통증과 어깨 관절 운동의 제한입니다.
초기에는 어깨의 뻣뻣함과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과 더불어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히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어깨 통증이 훨씬 더 심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아주 불편해집니다.
오십견의 진단 방법
오십견의 진단은 주로 환자의 증상과 병력, 신체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의사는 어깨의 움직임을 보고, 필요에 따라 X-ray나 MRI와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조금씩 차이가 있는 여타 어깨 질환과의 구별로 진단하게 됩니다.
오십견의 치료 방법
오십견의 치료는 주로 비수술적 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단순 통증 완화를 위한 약물 치료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여기에 물리치료와 운동요법을 병행할 것을 권고하게 됩니다.
때로는 스테로이드 주사 또는 관절 내 주사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오십견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오십견의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평소 올바르게 앉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특히 어깨를 자주 움직여 주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어깨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지 않아야 합니다.
이와 병행해서 항상 필요한 만큼의 적절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오십견 관련 자가 운동법
오십견이 의심될 경우, 자가 운동법으로 어깨 통증을 조금은 완화할 수 있습니다.
팔을 앞으로 들어 올리거나, 팔꿈치를 접은 상태에서 아래로 내리는 운동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힘들어도 꾹 참고 이러한 어때 관절 운동을 꾸준히 해보세요.
통증을 줄이고 어깨 관절의 움직임을 풀어주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본인이 겪은 경험을 얘기하자면 똑같습니다.
처음엔 한쪽어깨, 나중엔 양쪽 어깨에서 극심한 통증이 왔습니다.
뭐 참고 꾸준히 운동하다 보니 시간은 걸렸지만 오십견이 지나가더라고요.
어깨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어떠한 어깨 운동이든지 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무리하면서,
오십견은 나이가 들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어깨 통증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분명 고통을 고통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어깨는 아픕니다.
더 아프게 움직여 보시면 한편으로는 시원(?)해지기도 합니다.
만약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